날이 저물어가니 가슴한켠에 걱정이 앞서 문안전화를 해봅니다.
요양보호사여사님의 목소리가 한결 가벼운걸보니 친정엄마의컨디션이 좋으신가보다 생각하며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정확히 1년전 점점 잊혀져가는 엄마의 기역때문에 걱정이 하늘을 찌르게 되더라고요.
식사준비하는과정을 잊으셔서 주방을 뱅뱅 돌기만하시던엄마를 안타깝게도 도울수가없더라고요 나도 해야할일이있고 자주와볼수도 없는상황이였어요.
치매검사를 보건소에서 한다는말을 듣고 치매안심쎈터를 찾아 치매진단을 받은다음 요양등급을 받아야 부모님식사 써비스를 받을것같더라고요
한달동안 등급 절차를 받아 4등급 재가요양써비스를 받게 되었습니다.
노인장기요야보험에 이런제도가 있다는게 너무감사하게생각합니다


처음이라 낮선사람을 거부하시더니 하루이틀 일주일 지나니 엄청좋아하시더라고요
아침에 출근하시면 반가워하고. 우편물이오면 물어보시고 소소하게 챙겨주시니 매일 매일 오셨으면하고 기다리시더라고요.
참고로, 재가요양등급4등급이면 하루에 3시간 돌봐드리고 가십니다
출근후 복용하는약을 챙기시고 집안일을 도와주시고 식사준비해주시고 옷갈아입고 세탁 까지 해주시니 자식들이 얼마나 안심이되고 각자 해야할 직장생활에 집중할수있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연세가많은 부모를두신 분들 모두 앞으로 너무걱정하지마시고 노인성질환에 고생하는부모님이 계시면 요양등급을 꼭 받아서 저처럼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등급받는게 쉽지는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차근차근 준비하셔서 꼭 좋은 사회보장제도를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