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겨울이 찾아오면서 본가에 있던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메달렸습니다. 저는 곶감을 아주 좋아해서 이번에는 감을 직접 말려서 곶감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집에서도 충분히 곶감 말리는 방법이 있으니 여러분도 혹시 집에 감이 있다면 저처럼 해보시길 바라며 맛있는 곶감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감을 예쁘게 말려주시기 바랍니다. 양은 상관없으며 꼭지를 따도 되고 안따도 되는데 편하실 대로 하시면 됩니다. 실로 메달거면 꼭지를 안따는 것을 추천드려요 (저는 감을 직접 딴거라서 있지만 시중에서 구매한거라면 없지만 괜찮아요^^)
먼저 준비물을 설명해드릴건데요, 아주 아주 심플합니다.
- 감
- 채반
- 냄비
- 햇빛이 드는 베란다
이정도로 손질해 보았는데요,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직접 만들어서 먹어볼 생각에 재밌기도 하고 맛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재밌으니 된거겠죠? 곶감에는 비타민D가 많다고 하는데 면역력에도 좋다고 하니 얼른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곶감 말리는 방법은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까요~
이제부터 끓는물에 깎아 놓았던감을 10초 담갔다가 빼주는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마르는 중에 날파리가 달라붙지 않고 깨끗한 상태로 꼬들꼬들하게 마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꼭 참고하셔야 됩니다! 딱 10초면 됩니다^^
자 물에 끓는 물에 10초정도 담궜다가 빼고나서는 하루정도 채반에 그냥 놔둡니다. 여기서 곶감의 효능에 대해서 잠깐 알고 가자면 곶감이 만들어지면서 당분이 응축되면서 표면에 생기는 하얀 가루가 생기게 됩니다.
이것은 진해작용을 해주는 효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곰팡이나 먼지같은것인줄 알고 털어내지말고 함께 같이 먹어야 몸에 좋은 것이랍니다~
원래는 시장에서 곶감 말리는 곶감 걸이를 파는데 저는 두꺼운 실을 이용해서 감의 꼬다리에 걸어서 말리고 있답니다. 이게 더 감성있고 느낌있지 않나요? 실로 하셔도 되고 시장에서 파는 곶감걸이를 이용하셔도 됩니다.
자 보세요 날씨도 좋고 이쁘게 곶감이 말라가는 것을 볼 수있어요, 곶감 말리는 방법은 그렇게 어려운게 아닌데요, 중요한것은 아까 말씀 드린 잠깐 데치는게 중요한것이에요, 아까 그 작업을 하지 않으면 날파리들이 꼬이면서 못먹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꼭 데쳐주시기 바랍니다^^
4일동안 낮에는 햇볕에, 밤엔 추운 밤공기에 달달한 곶감이 만들어지고 있답니다, 조금씩 변해가는게 느껴지시나요? 조금씩 말라가져 가는데 이제 어떻게 변해가는지 볼까요?
이것이 바로 일주일 말린 곶감입니다, 약간 꼬들꼬들해진것이 보이시나요? 반시가 된 것 같아요. 원래는 15일 정도 말리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곶감은 장이 좋지 않은 분들이 먹으면 소화도 잘되고 장 건강에 좋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이번에 곶감을 말리면서 알아본 것인데 역시 몸에 좋은점이 많더라구요. 이렇게 곶감이 다 말랐습니다.
그리고 곶감의 떫은맛은 사실 맛은 없지만 타닌 성분이라는 것이 들어있어서 설사를 하시는 분들은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도 있다고 합니다.
자 이렇게 곶감 말리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몇일 밖에 하지 않아서 안에는 약간 덜 말랐지만 조금만 더 시간을 두고 마르게 놔두면 우리가 좋아하는 말린 곶감이 되는 것이랍니다. 어렵지 않죠?
여러분도 이번시간에 배운 곶감 말리는 방법을 알고나시면 "그렇게 어렵지 않네?" 라고 생각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 심심하실때 해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추운 겨울이 오기전에 연습삼아 한번 해보시길 바라며 오늘도 따듯한 하루가 되실 바라겠습니다^^
'내가 써본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습기 사용후기 (0) | 2021.07.28 |
---|---|
자일리톨껌 (0) | 2020.01.13 |
셰프라인 인덱스 위생 도마세트 (0) | 2019.12.04 |
한솔시스템 컴퓨터모니터 추천 (0) | 2019.11.24 |
진공청소기 인터비즈, 핸디 스틱 모두가능하네~ (0) | 2019.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