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미채볶음 부드럽게 하는방법

재래시장에 갔다가
진미채를 샀습니다
오랜만에 밑반찬을 해놓을까!
생각하고 앞치마로 무장을 해봅니다

진미채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찬물에 바락바락 주물러 두세번 헹구어
물을 빼놓아요
그러면 쌀뜻물처럼 부연 표백제같은게
많이 나옵니다
물에불리면 맛이없고 비린내도 나기
때문에 살짝 씻어주는정도로만
합니다

마늘기름

다음으로
식용유와 다진마늘,고추장, 고추가루,물엿을
최고로약한 불에 살살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보글보글 끓을때
진미채를 넣고 부지런히 맛사지하듯
비벼줍니다

양념이 잘 배이도록
이때 불조절을 잘해야 양념이 타지않고
맛있는 진미채볶음이 되요
여기서 불을 꺼줍니다

그다음
진미채가 부드럽게 , 고소하게 해줄
마요네즈를 두수저분량으로
넣어주는게 관건이죠^^
남아있는열을 이용해서
계속 버무리고 비비고 열심히 부지런하게
움직여줍니다.
이것이 부드럽고 맛있는 진미채볶음 의
완성이죠...
밥반찬도 좋지만
오늘저녁 맥주안주로 어떠세요^^
식성에 따라 청양초 한개

잘게잘게 썰어넣는 방법도

있습니다.